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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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김소영 "직원이 두 배가 된 해"…잘 나가는 CEO의 다짐 [전문]

기사입력 2021.12.15 07:2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사업을 하며 깨달은 점과 내년 다짐을 밝혔다.

김소영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어려서부터 구석에서 혼자 바쁜 스타일이었다. 고민이나 감정을 털어놓지 않아서 친구들이 서운해한 적도 많았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21년은 사업의 큰 전환이 있었고, 직원이 두 배가 된 해다. 그 과정에서 나도 많이 깨닫고 배우고 변하고 있다"며  "나 잘났다고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세상에 많다는 것도 알았고, 내 한 몸 책임지는 것 이상의 큰 꿈을 꾸려면, 더이상 혼자가 아니라 반드시 동료들과 함께 해내야한단 것도 알았다"고 사업을 하며 깨달은 점을 털어놨다.

이어 김소영은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에게 나의 의견을 나누고, 또 그들의 의견과 생각을 묻고, 더 잘 하고 싶은 맘이 들고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어떤 역할을 해야한다"며 "그만큼 이 일은 나에게 중요하니까. 그런 진심을 매일 매 순간 잘 전달하자"는 다짐을 새겼다.

한편, 김소영은 MBC 동료 아나운서였던 오상진과 결혼해 2019년 첫 딸을 품에 안았다. 그는 현재 북카페, 온라인 북클럽을 운영하는 CEO로도 활동 중이다.

이하 김소영 인스타그램 글 전문

나는 어려서부터 구석에서 혼자 바쁜 스타일이었다. 고민이나 감정을 털어놓지 않아서 친구들이 서운해한 적도 많았다.
혼자서 계획을 세우고, 이것 저것 조용히 시도하다보면 대체로 원하는 것을 이룬 적도 많았다.

21년은 사업의 큰 전환이 있었고, 직원이 두 배가 된 해다.
그 과정에서 나도 많이 깨닫고 배우고 변하고 있다.

나 잘났다고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세상에 많다는 것도 알았고, 내 한 몸 책임지는 것 이상의 큰 꿈을 꾸려면, 더이상 혼자가 아니라 반드시 동료들과 함께 해내야한단 것도 알았다.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에게 나의 의견을 나누고, 또 그들의 의견과 생각을 묻고, 더 잘 하고 싶은 맘이 들고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어떤 역할을 해야한다.

또 혼자 골똘히 내린 결론이긴 하지만, 그리 머지않아 익숙해지고 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만큼 이 일은 나에게 중요하니까. 그런 진심을 매일 매 순간 잘 전달하자.

사진=김소영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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