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돌싱포맨’ 호르몬왕은 누구?
14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돌싱포맨이 남자의 자존심을 걸고 병원을 방문했다.
남성 호르몬을 측정하기로 한 돌싱포맨은 나이나 이혼 연차가 아닌, 호르몬 수치로 서열을 정하기로 해 긴장감이 감돌았다.
검사 결과, 탁재훈이 서열 1위에 올랐다. 남성 호르몬 수치 6.15를 기록한 것. 의사는 “탁재훈은 상위 1% 수준”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등은 임원희가 차지했다. 그는 4.93을 기록했고, 이 사실에 크게 기뻐했다.
3등은 김준호가 차지했다. 그는 3.85을 기록했고, 꼴찌가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했다.
꼴찌는 이상민. 하지만 작년에 검사했을 때보다는 남성 호르몬 수치가 개선되어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수치는 3.51로, 평균 수치까지 올라왔다.
탁재훈은 돌싱 7년 차, 임원희는 돌싱 8년 차, 김준호는 돌싱 3년 차, 이상민은 돌싱 17년 차.
의사는 “이혼이 굉장한 스트레스라 그게 남성 호르몬에 영향을 끼친다”라고 말했는데, 돌싱 경력대로 남성 호르몬 순위가 결정되진 않았다. 돌싱 경력 3등인 탁재훈이 남성 호르몬 1위, 돌싱 경력 2등인 임원희가 호르몬 2위, 돌싱 경력이 가장 적은 김준호가 3위였다. 돌싱 경력이 가장 긴 이상민은 꼴찌이긴 했지만 김준호와 크게 차이 나는 수치는 아니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