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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김소향·케이, '엑스칼리버' 새 캐스트…앙코르 티켓 오픈

기사입력 2021.12.14 15:1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서울 앙코르 공연이 확정된 가운데, 15일 1차 티켓 오픈을 진행 소식과 더불어 새로 합류한 배우들의 추가 컷을 공개했다.

15일 오전 11시 멜론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하는 ‘엑스칼리버’ 앙코르 1차 티켓 오픈 회차는 내년 1월 29일부터 2월 13일까지 총 2주간의 공연이다.

‘엑스칼리버’를 향한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진행되는 앙코르 공연이어서 19일까지 예매 시 적용되는 ‘앵콜 기념 할인’도 예정돼 있다. ‘엑스칼리버’는 두 번째 시즌인 지난 서울 공연까지 평균 객석 점유율 90%, 누적 관객 24만을 기록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엑스칼리버’의 주역이자 이번 앙코르 공연에서 다시 한번 활약할 기존 캐스트 12명(김준수, 이지훈, 에녹, 강태을, 신영숙, 장은아, 민영기, 손준호, 최서연, 이상준, 이종문, 홍경수)과 뉴 캐스트 3명(김성규·김소향·케이)가 새롭게 합류한 캐스팅 소식 및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티켓 오픈을 하루 앞두고 김성규, 김소향, 케이의 사진도 추가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엑스칼리버’ 3명의 배우들은 캐릭터에 몰입했다.

‘아더’ 역으로 첫 합류한 김성규는 공개된 3장 사진에서 각기 다른 눈빛으로 아더의 서사를 표현해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검신에 몸을 의지한 김성규는 제왕의 길을 걸어야 하는 숙명을 알게 된 후 선택의 기로에서 고뇌하는 청년 아더의 모습을 표현해냈다.

이어 한 쪽 어깨에 검을 무심히 걸친 김성규는 묵직한 카리스마를 담은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사랑하는 이를 위해 용기를 가지고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결연한 의지를 담았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후 적들을 향한 분노감을 드러내는 ‘아더’의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를 담은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엑스칼리버’의 초연 당시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로 ‘향네비어’라는 애칭을 얻으며 팬들의 사랑을 받은 김소향은 ‘기네비어’의 입체적 모습을 담아냈다. ‘기네비어’의 평상시 당차고 아름다운 모습부터 이윽고 목도하게 된 참상에 고뇌하는 모습을 그렸다.

탄탄한 실력과 본연의 청순 카리스마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러블리즈 메인보컬 출신 케이 역시 ‘기네비어’로 변신했다. 한 손에 활을 든 케이는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듯한 빛나는 눈빛과 결연함이 느껴지는 표정 연기로 총명한 여전사의 모습을 표현했다. ‘엑스칼리버’ 앙코르 공연으로 첫 홀로서기 행보를 시작한다.

'엑스칼리버'는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웃는 남자', '마타하리' 등을 탄생시킨 EMK의 세 번째 오리지널 뮤지컬이다. 2019년 월드 프리미어로 초연됐다. 뮤지컬은 ‘아더’를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이 아닌 평범한 인간으로 재해석했다. 주인공이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역경을 헤쳐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전주, 대전, 대구, 성남 등 지방 공연을 마친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2022년 1월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6주간 다시 한번 관객을 맞는다.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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