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싱어게인2' 참가자 51호가 올 어게인으로 합격했다.
13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2'에서는 찐무명 조 참가자 51호의 본선 1라운드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51호는 '나는 타조알 가수다'라며 자신을 소개했고, "알 중에 가장 크고 단단한 알이 타조알이지 않냐. 촬영 경험도 없기 때문에 알멩이를 보여드리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알짜배기 무대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는 마음에서 타조알이라고 정했다"라며 밝혔다.
51호는 긱스의 '짝사랑'을 열창했고, 폭발적인 가창력과 유쾌한 무대 매너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이해리는 "파워가 목소리에서 어마어마하게 좋다. 이런 표현 능력. 냉면을 이렇게 표현할 줄 몰랐다. 회를 거듭하면서 골 때리는 매력이 나올 거 같다"라며 칭찬했다.
규현은 "되게 어설프다. 어설퍼서 좋았다. 프로처럼 했으면 안 와닿았을 것 같다. 목이 되게 단단한 성대를 가지신 거 같다. 너무 좋아하게 될 수밖에 없는 무대가 아니었나"라며 감탄했다. 유희열은 "어설픈데 저렇게 무대 넓게 쓰는 사람 처음 봤다"라며 거들었다.
이승기는 "몇 번 눈이 마주쳤다. 이렇게 오지 않기를 바랐던 적이 처음인 것 같다.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저도 준비가 되어야 하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