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용식이 과거 심근경색으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개그맨 이용식이 출연했다.
이날 이용식은 1997년 당시 심근경색이 찾아왔다며 "가슴을 굵은 쇠꼬챙이로 천천히 찌르는 느낌이다. 가슴을 펴지 못하고 점점. 숨을 들이마시는데 내쉴 수가 없었다. 의사가 10분만 늦었어도 다시는 못 만날 뻔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수술실로 들어가고 수술 준비를 할 때 가족이 왔는데 수술실 문이 자동이지 않나. 고개를 들어서 딱 보는 순간 수민이가 날 보고 있는 게 아니라 기도를 하더라. 마치 천사가 내 건강을 위해 기도해주는 것 같았다. 수민이 덕에 내가 산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고지혈증, 고혈압 약을 먹고 있고 당뇨는 전 단계라 약을 안 먹는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