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이수근이 현실 아빠 면모를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게임 중독 아들을 걱정하는 의뢰인이 출연했다.
이수근은 의뢰인의 고민을 두고 "다 같은 고민이구나"라고 공감하더니 "부모님 몰래 몇 시간 해봤냐"고 의뢰인의 아들에게 질문했다.
의뢰인의 아들은 "다섯 시간"이라고 답하려다가 선뜻 말을 잇지 못했다. 이수근은 "좀 전에 다섯 시간이라고 하지 않았냐. 엄마, 아빠가 얘기하기 전까지 계속 해본 적 있지? 시간 재보지는 않았지만"이라며 이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수근은 "우리 아들이 5학년인데 4학년 되면서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아무 것도 할 게 없는 거다. 학교도 안 가고 집에만 있다 보니까 휴대폰이 베스트 프렌드가 됐다. 휴대폰이 없으면 밥도 안 먹고 뭘 계속 봐야 한다"고 크게 공감했다.
사진=KBS Joy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