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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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아, 구해줄게"...지석진, 데드리프트 100kg 도전 (짐종국)[종합]

기사입력 2021.12.13 16: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지석진이 '유퀴즈' 고정을 향한 열의를 불태웠다.

김종국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짐종국의 짐(GYM)편한 세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3대 측정을 시작한 지석진이 데드리프트 100kg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석진은 "네가 사람을 이겨? 이 쇳덩어리들"이라고 말하면서도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고, 김종국은 "형수님이 이 100kg 밑에 깔렸어. 들어야겠지?"라며 지석진을 응원했다.

지석진은 바벨을 들어올리려 노력했지만 실패했고 김종국은 "형수님, 제가 구해드릴게요"라며 대신 바벨을 들어올렸다. 이에 지석진은 "너무 힘들다. 90kg 때가 좋았다"라며 "지금 아내를 못 구한 사람이 됐다"라고 투덜거렸다.

그는 "수정아(아내) 미안하다. 조금만 더 깔려 있어라 일단"이라고 하면서도 "내가 일부러 안 들어올린 건 아니겠지?"라며 스스로 의혹을 제기했다. 

김종국은 "그럼 이번엔 현우(아들)가 깔려 있다고 생각을 해봐라"라고 조언했고 지석진은 "현우야! 별 거 아니야!"를 힘차게 외치며 다시 데드리프트에 도전했지만 실패하고 "현우야 미안하다. 아빠가 119 불러줄게"라고 헛웃음을 지으며 주저앉았다.


이어 김종국은 "재석이 형이 깔려 있다고 생각하자"라고 제안했고 지석진은 "이거 안 되는 무게다"라고 하면서도 "재석아 내가 구해줄게"라며 열의를 불태웠다.

지석진이 "안 되는 무게라니까"라고 의심하자 김종국은 "할 수 있다"라고 응원하며 "형이 그렇게 생각하니까 안 되는 거다. 아까 드는 것보다 가뿐히 들던데 뭐"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지석진이 "가뿐히 드는 게 아니라 아까보다 12kg 더 드는 거다"라며 투덜대자 "12kg 얼마 안 돼"라며 "충분히 할 수 있어. 아까 보니까 가능하겠던데"라고 지석진을 꼬드겼다.

김종국의 꼬임에 넘어간 지석진은 "재석아, 이 자식아. 형이 구해줄게"라며 바벨 앞에 섰고, 김종국이 유재석 흉내를 내며 "형, 이번에 나 구해주면 '놀면 뭐하니' 고정시켜줄게"라고 하자 "알았어. 내가 구해줄게. '유퀴즈' 조세호 까고 내가 들어간다"라며 데드리프트에 도전했다.

하지만 지석진은 또 다시 실패했고 "미안하다 재석아"를 외치며 "가족도 못 구하고 동료도 못 구했다"라며 주저앉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짐종국'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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