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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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딸 재시, 배우 지망 "모델 얼굴 아니라더라" [종합]

기사입력 2021.12.13 14:42 / 기사수정 2021.12.13 14:4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전 축구 선수 이동국 딸 재시가 미래의 꿈을 이야기했다.

12일 재시의 유튜브에는 '두 번째 Q&A! Answering your questions about me'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재시는 누리꾼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읽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시 언니에게는 남자친구가 있냐'라는 물음에 "차단 박아드리겠다"라며 웃었다. 재시는 "'재'가 'ㅓ'인 것부터 마음에 안 드는데 남자친구 얘기가 나온다니. 남자친구는 없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홈스쿨링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재아와 테니스를 했다. 많은 나라를 가서 학교 갈 시간이 없어 홈스쿨링을 시작했는데 좋아서 아직도 한다"라고 말했다.

뷰티 관리법을 궁금하는 이에게는 "관리 받는 건 아니다. 화장발, 조명발, 어플발이다. 그래도 내 루틴을 말하자면 엄마 걸 많이 바른다. 금 같은 귀한 크림을 바른다. 화장하는 것보다 지우는 걸 잘해야 한다. 오래하지 않는다. 길어도 5시간 정도만 한다. 빨리 지워야 한다"라면서 "피부의 반은 유전이다. 엄마 아빠 감사하다"라며 부모에게 고마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돌이 되고 싶은가요?'라는 질문에는 "'맘편한 카페'에서 배윤정 선생님을 만나러 가서 춤을 췄다. 많은 분들이 아이돌을 시도한다고 오해하더라. 난 정말 못하고 할 수 없는 아이다. 누굴 닮아서. 누군지는 얘기 안 하겠다"라고 했지만 '아빠'(이동국)라는 자막이 흘렀다.

재시는 "제가 잘하고 좋아하는 걸 정말 열심히 해서 이루고 싶다. 그래서 난 아이돌을 할 마음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재시는 모델 지망생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난 모델을 하고 싶다고 느낀 적이 없다. 인스타 아이디에 모델 재시라 써있어서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는데 어릴 때는 굉장히 마르고 키도 또래보다 크고 무엇보다 사진 찍는 걸 되게 좋아해서 모델이 굉장히 하고 싶었다. 하지만 현실 세계에 부딪혔다. 모델 얼굴이 아니라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우를 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재시는 "연기하는 게 재밌고 열심히 배워보고 싶다. 연기 수업은 한 달 배우고 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더라. 정말 열심히 배우고 싶다. 연기는 또 다른 사람이 되어볼 수 있는 굉장히 묘한 매력이 있다. 그래서 연기를 배우게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재시 유튜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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