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2021년 관악 우수창작 문화콘텐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관희씨를 찾습니다’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희씨를 찾습니다’는 지역예술인 및 예술단체가 구민과의 소통을 통해 얻은 모티브를 바탕으로 관악구만의 지역문화콘텐츠 제작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사업 결과물을 선보이는 성과공유회 '찾았다, 관희씨!'를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이하 S1472)에서 개최한다.
'찾았다, 관희씨!'는 지난 7월 선정되어 약 5개월 간 작업한 총 9개 팀의 공연, 영상 등의 결과물이 전시된다. 공연은 △도토리(별.밤.시-별빛내린천의 밤이 시작됩니다) △고유영(관악-아방팝), 전시는 △안수진(은천동 희망마을 참여적 골목 전시회) △홍예지(꼬마정원사의 하루) △작은따옴표(꼰대 아니고 어른), 영상은 △최경윤(귀주대첩 고려군 복식재현 영상) △김능현(관악구 청년들의 그림자) △김완수(Oh! 장군봉) △강태우(관악산과 사람들)가 있다.
15일 19시 30분에 진행되는 오프닝 행사에는 지역예술가와 사업 심의에 참여했던 전문가, 그리고 지역주민 약 50명이 참여하며, 각 팀별 공연과 함께 콘텐츠 피칭이 진행된다.
사업에 참여한 복합문화공간 ‘작은따옴표’ 장서영 대표는“관악구에서 8년 동안 지내면서 주변 상인이나 어른들과 소통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분들의 이야기를 담는 프로젝트를 기획을 하게 되었다”라며 “‘관희씨를 찾습니다’ 사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라고 말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지역예술가가 관악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선보여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이 자유롭고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찾았다, 관희씨!’의 결과물 전시는 16일(목) 저녁 7시까지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관악문화재단 예술진흥팀으로 하면 된다.
사진 = 관악문화재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