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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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가족 중에서 난 아웃사이더이다" 고백

기사입력 2011.02.23 10:26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조영남이 자신이 일가친척들 중에서 아웃사이더였다고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조동석 연출)에서는 화제의 세시봉의 큰형님 조영남이 출연해 세시봉 아우들과의 즐거운 에피소드들을 공개했다.

조영남은 자신의 집을 방문한 친동생 조영수에게 "얘는 나하고 정 반대다. 얘 어머니 아버지가 우리 어머니 아버지와 똑같은 사람인가 하는 착각도 든다"며 "얘는 천사표고 나는 악마표다. 왜냐하면 얘는 한 여자랑 살기 시작해서 끝끝내 살고 있다. 기특하다"며 자신과 다른 동생을 칭찬했다.

이어 그는 "우리 일가친척 모두 동생과 같은 스타일이다. 나만 특출나서 나만 아웃사이더이다. 그런데 아무도 '너 왜 그랬느냐','너 왜 이혼했느냐?'라고 물어본 사람은 없었다. 우리 가풍이 조금 특이하다"며 집안에서의 조영남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동생 조영수는 "그런데 역사를 봐도 항상 아웃사이더가 성공한다"며 형을 북돋아 주어 훈훈한 우애를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세시봉의 연습장면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사진=조영수, 조영남 ⓒ SBS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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