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돌싱글즈' 이혜영의 남편이 방송에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끈다.
12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2'에서는 유세윤이 "혜영 씨 방송에서는 그렇게 남편 분이 변했다고 하셨는데, 남편 분이 거의 윤남기 급이시더라"며 "왜냐하면 저번에 촬영장에 커피차 보내주시고, 그 당일에 서프라이즈로 방송 녹화 중에 난입을 하시지 않았느냐"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지난 주 방송 녹화 도중 이혜영이 "어머 우리 신랑 왔어"라고 말하며 놀라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MC들은 모두 이혜영의 남편에게 인사를 전했고, 유세윤은 "커피차 직접 운전해서 오신 거예요?"라고 묻자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이는 이혜영의 남편이 카메라에 잡혔다.
쑥스러워하던 이혜영은 "사실 우리 방송 첫 커피차는 유세윤씨 아내가 보냈다"고 고마운 인사를 전했고, 이지혜는 "말을 안해서 몰랐다"고 뒤늦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유세윤은 "쑥스러워서 (말을 안 했다)"면서 "저는 한 번도 커피차를 받아본 적이 없는데, 처음 보낸 게 아내였다"고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이혜영은 "우리 겨운 씨는 녹화 때마다 장모님이 직접 구워주신 스콘을 갖다줘서 잘 먹고 있다. 감사하다고 전해달라"고 말했고, 정겨운은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은근히 부담된다. 우리 남편은 대외적으로 좋게 소문이 났는데 눈치가 없다. 눈치 챙겨"라고 MC들과 스태프들을 챙기지 못한 미안함을 위트있게 표현해 웃음을 줬다.
한편, 이혜영은 2011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다.
사진= '돌싱글즈'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