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1:48
연예

톰 홀랜드 "누구나 스파이더맨 될 수 있어…후속작 위해 노력할 것" (ODG)[종합]

기사입력 2021.12.12 19:4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ODG' 성하랑 군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12일 오후 'ODG' 유튜브 채널에는 '제가 스파이더맨을 어떻게 만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하랑 군은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난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에게 여러 도움을 받아 영어로 적은 편지를 들고 "저는 진심으로 스파이더맨, 그러니까 피터 파커를 만나고 싶어요. 저는 당신과 놀고 싶어요. 그리고 만나서 어벤져스 이야기도 나누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어벤져스 중에서 스파이더맨을 가장 좋아해요"라며 할로윈 때마다 스파이더맨 코스튬을 입고 집에서는 스파이더맨 이불을 덮고 잔다고 말했다. 이에 톰 홀랜드는 "저도 집에 스파이더맨 이불이 있다"며 웃었다.

이어 코로나19가 종식되면 한국에서 만나자며 그 때까지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는 하랑 군의 이야기를 들은 그는 "영어를 이미 잘 한다"면서 "한국에 가면 꼭 만날 수 있기를 바라고, 사인도 어떻게든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전했다.

스파이더맨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느냐고 물어보자 하랑 군은 "지금 너무 긴장해서"라고 말했는데, 톰 홀랜드는 "괜찮다"고 전했고, 젠데이아는 "우리도 언제나 긴장한다. 얼마 전에 토크쇼에 나갔는데 둘 다 토할 뻔했다"고 말하며 긴장을 풀어주려 노력했다.

극중 스파이더맨/피터 파커와 함께 다니는 기분은 어떻느냐는 질문에 젠데이아는 "최악이다"라고 말했다가 "농담이고, 정말 좋은 친구다. 스파이더맨은 항상 모든 사람들을 돌보고 모두가 괜찮은지 살펴보고 사람들을 자기보다 소중히 여기지 않느냐"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가지 불만이 있다면 항상 거미줄을 태운다는 거다. 만약 높은 곳을 싫어하면 유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어벤져스가 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하느냐는 질문을 받은 톰 홀랜드는 "난 아마 '이 친구 특별한 재능이 있네' 하고 어벤져스에 뽑혔던 것 같다"면서 "특별한 스킬만 있으면 누구나 스파이더맨이 될 수 있고, 누구나 어벤져스가 될 수 있다"고 응원을 말을 남겼다. 더불어 더 많은 '스파이더맨' 영화를 만들어달라는 하랑 군의 말에는 "정말 고맙다.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15일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사진= ODG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