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용대가 셔틀콕으로 수박을 박살 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용대가 셔틀콕으로 수박을 박살 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용대는 김병현 햄버거 가게의 개업 2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광주로 내려왔다. 이용대에 앞서 허재도 광주로 온 상황.
김병현은 이용대와 허재를 섭외해놓고 2주년 파티를 시작했다. 김병현은 허재에게 축사를 부탁하고는 다음 순서로 초청손님의 축하공연이 있겠다며 이용대에게 셔틀콕으로 수박 깨기를 요청했다.
이용대는 당황했지만 일단 배드민턴 채를 가져왔다. 허재는 최준석이 가져온 수박을 보고 "너 지금 사탕 가져왔냐?"라고 말했다. 큰 것보다 작은 것 깨기가 더 어렵다고. 김숙은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햄버거집 앞에서 수박 깨기를 하고 있다"며 놀라워했다.
이용대는 초강력 스매싱으로 수박을 박살 냈다. 이용대는 수박이 깨질 줄 몰랐는지 깜짝 놀란 얼굴로 "깨졌다"고 했다. 김병현은 이용대의 수박 깨기 성공에 햄버거 가게가 더 대박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김숙은 "우리끼리 추억으로 남기기 아깝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대의 수박 깨기를 못 본 것을 아쉬워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