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1박 2일'에서 혜리가 허세 폭발한 멤버들의 '훈수 지옥'에 갇힌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목포의 맛 특집에서는 다섯 멤버와 게스트 혜리가 함께하는 목포 식도락 여행이 그려진다.
이날 게스트로 등장한 혜리는 '1박 2일' 첫 출연에 호기심을 폭발시키며 해맑게 질문을 쏟아낸다. 그는 "저희 진짜 밥 안 줘요?"라는 원초적인 질문으로 모두의 웃음보를 터트리기도.
혹독한 '1박 2일' 시스템에 길들여진 멤버들은 마치 순진한 조카를 겁주면서 놀리는 못된 삼촌들로 돌변, 하나둘씩 시끌벅적하게 훈수를 두기 시작한다. 특히 혜리는 "이거 되게 힘든 프로야. 난 몇 번 쓰러졌어"라는 예능 14학년 김종민의 허세에 말문이 막힌 채 황당함을 드러낸다고.
멤버들이 음식, 게임, 소품까지 일일이 설명하며 계속해서 '훈수 모드'를 발동하자, 혜리는 지긋지긋한 듯 소리를 내지르면서 포효했다고. 이를 지켜보던 딘딘은 "아저씨들 제발 앉아요!"라며 중재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한편, 혜리와 함께하는 '1박 2일'은 12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