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23 08:39 / 기사수정 2011.02.23 08:53
호날두와 벤제마가 버티고 있는 레알의 공격은 위협적이나, 8강 진출을 바라는 리옹은 레알의 공격을 막기 위한 수비 강화보단 수비 강화보단 공격의 강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리옹의 공격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는 바스투스의 경고누적으로 인한 결장은 레알이 징크스 격파가 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2. 스트라이커 벤제마의 부활
지난 시즌 리옹에서 이적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이과인보다 한참 못한다는 비난을 받았던 벤제마.
그가 리그 레반테전, 챔피언스리그 리옹전에서 연달아 골을 넣으며 드디어 골 감각이 물오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친정팀 리옹을 상대로 골을 기록, 리옹만 만나면 작아지던 레알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시즌 초반, 벤제마를 믿고 있으나 분발이 필요하다 밝혔던 무리뉴 감독이기에 드디어 빛나기 시작한 벤제마의 모습은 우승을 노리는 무리뉴 감독에게 있어 좋은 공격옵션이 될 것이다.
16강, 특히 리옹에 약했던 레알 마드리드기에 많은 사람은 레알의 8강행 실패가 7년이라는 기록으로 늘어날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벤제마의 활약으로 레알은 리옹 원정 경기에서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7년 만의 8강행을 노리는 동시에 리옹 징크스를 깰 절호의 기회를 얻은 레알은 조별 예선 1위팀의 특권인 2차전 홈경기 승부에서 모든 것을 걸 것이다.
[사진 ⓒ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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