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NH가 저력을 발휘하며 3주차 위클리 파이널 매치5 치킨을 가져갔다.
11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는 'PGC 2021' 3주차 위클리 파이널 첫 번째 경기가 열렸다. 이날 16개의 팀이 맞붙으며 한국 팀은 다나와, 기블리, 매드 클랜, 젠지가 등장했다.
매치5는 미라마에서 열렸다. 서쪽으로 완전히 치우친 자기장이 나왔다. 초반부터 AAA는 기블리를 제대로 공략하며 2킬을 따냈다.
매드가 DIG를 무너뜨리며 첫 탈락 팀으로 만들었다. 중요한 세 번째 자기장이 MONTE 옆쪽으로 결정됐다. 젠지는 외곽으로 돌면서 영리하게 인서클에 성공했다.
젠지는 HERO가 인서클로 진입하려는 순간을 파악했지만 저지시키지는 못했다. 네 번째 자기장이 동쪽으로 잡혔다. 현재 1위 NAVI와 2위 젠지의 포인트 격차는 단 4점이었다.
순간적으로 NAVI는 킬을 대거 쓸어담으면서 7킬을 올리며 치고 나갔다. 반대로 젠지는 피오가 끊기면서 상황이 안좋아졌다.
하지만 NAVI가 9킬로 끝난 상황에서 젠지와 다나와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다나와는 산을 정복하면서 끝까지 살아남았다. TOP4에는 VP, NH, 다나와, 젠지가 남았다.
젠지가 TL를 아웃시켰고 이제 나머지 세 팀의 싸움이 열렸다. 풀스쿼드를 유지한 NH는 치킨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다나와와 젠지가 격투를 벌인 가운데 NH가 이를 전부 정리하면서 매치5 치킨을 획득했다.
사진=배틀그라운드 공식 방송 캡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