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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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또배기’ 이찬원, ‘메밀꽃 필 무렵’ 음원 유튜브 스트리밍 300만 회 돌파

기사입력 2021.12.11 05:5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의 '메밀꽃 필 무렵' 음원이 유튜브 스트리밍 수 300만 회를 돌파했다.

지난 10월 7일 이찬원 유튜브(일명 '또튜브')에는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제목의 음원이 게재되었다.

이는 이찬원이 생애 최초로 발매한 그의 미니 앨범 '..선물'의 더블 타이틀곡으로서, 뮤직비디오가 따로 없는 음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곡은 팬들의 압도적인 사랑을 받아 12월 9일 현재 스트리밍 수 300만 회를 돌파했다.

이찬원 유튜브 내 음원이 3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한 것은 '메밀꽃 필 무렵'이 최초이다. 

이 같은 스트리밍 횟수는 '메밀꽃 필 무렵'에 대한 대중의 남다른 사랑을 보여준다.

'메밀꽃 필 무렵'은 이찬원도 "데모를 듣자마자 '이 곡이다! 싶었다"라고 표현했을 만큼 멜로디가 아름다운 곡이다. 또한, 부드러운 목소리로 세밀한 강약 조절을 통해 호소력을 높인 이찬원의 창법은 노래의 매력을 더욱 극대화한다.

이효석 원작의 동명의 소설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 곡은 가사 또한 서정적이다. 특히, “슬픈 초승달이 기울면 하얀 메밀 꽃길 따라서 그댈 찾아 떠나가겠소. 처음 가는 세상 나 길 잃을지 모르니 그대가 꼭 마중 나와주오”라는 가사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별을 암시한다.

이에, 이찬원도 이 곡의 녹음 비화를 소개하며,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혼자 자식 셋을 키우느라 고생하시며 36년 가까이 혼자 지내신 할머니가 자꾸 생각이 났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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