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리버풀의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프리미어리그는 10일(한국시간)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2021/22시즌 11월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11월 3경기에서 1골 4도움을 기록해 자신의 통산 두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아놀드는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 엠마뉘엘 데니스(왓포드), 디오구 조타(리버풀), 존 맥긴(아스톤 빌라)를 제쳤다.
지난 8일 열린 웨스트햄과의 11라운드에서 아놀드는 비록 팀은 2-3으로 패했지만,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서 아스널과의 12라운드 홈 경기에선 전반 39분 사디오 마네, 후반 32분 미나미노 타쿠미의 득점을 도왔다.
이어진 사우스햄튼과의 13라운드 홈 경기에도 아놀드는 후반 17분 버질 반 다이크의 득점을 도와 3경기 4도움이라는 맹활약을 펼쳤다.
아놀드는 지난 2019년 12월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뒤 2년 만에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거기에 지난 10월, 동료인 모하메드 살라를 이어 2달 연속 리버풀에 이달의 선수상을 안겼다.
사진=프리미어리그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