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류현진이 딸 육아 스트레스를 털어놨다.
12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대한민국 야구의 자부심’ 류현진 선수가 출연해 국가대표급 예능감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다.
이날, 류현진 선수의 등장에 母벤져스는 “날씬해지셨네”, “손주가 류현진 닮고 싶어서 야구 선수가 됐다”는 등 반가운 인사와 함께 특급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좌완 투수에게 수여되는 ‘워렌 스판상’을 아시아 선수 최초로 수상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더불어 ‘223억’이라는 억(?) 소리 나는 연봉 액수까지 공개돼 모두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최근에는 팀 내 연봉 2위로 밀려났다고 시무룩하게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뿐만 아니라, 어떤 음식을 먹고 경기가 잘 풀리면 질 때까지 같은 음식만 먹는다는 웃픈(?) 징크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방어율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성적이 좋았던 지난 2019년엔 “질리도록 감자탕만 먹었다”고 전했다.
한편, ‘모태 장난꾸러기’라는 18개월 된 딸의 짓궂은 장난 때문에 육아 스트레스를 몸소 체험 중이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이어나갔다. “그래도 육아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는 신동엽의 말에 야구보다 힘든 게 육아라고 토로, “처음부터 어설프게 했어야 되는데”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운 우리 새끼’는 12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