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김재경이 안방극장 컴백을 예고했다.
김재경이 SBS 새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연출 한철수/극본 제이, 김율/제작 삼화네트웍스, 크로스픽쳐스)의 김한미 역에 캐스팅됐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억울한 죽음을 당한 후 저승의 문턱에서 인생 리셋의 기회를 잡은 검사 김희우의 절대 악 심판을 그린 사이다 응징기다. 앞서 김희우 역에 이준기가 출연을 확정 지은데 이어 이경영, 김지은, 정상훈까지 합류 소식을 전하며 막강 라인업을 자랑한 바 있다.
극 중 김재경이 맡은 김한미는 빼어난 미모와 명석한 두뇌를 가졌지만, 혼외자라는 이유로 어려서부터 그늘에 가려진 삶을 살아온 인물. 자신을 숨기기 급급한 아버지 밑에서 떳떳하지 못한 핏줄이라는 자격지심에 일탈을 일삼고 살아가던 그는 김희우를 통해 비로소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깨닫고 기자 김한미로 성장해 희우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예정이다.
김재경은 2018년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를 통해 연기자로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배드파파’, ‘초면에 사랑합니다’를 비롯해 영화 ‘간이역’의 주연을 맡아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그는 최근 ‘악마판사’에서 카메라가 사랑하는 판사 오진주 캐릭터로 흑과 백 양면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풀어내며 열연을 펼쳤다.
이렇듯 자신만의 존재감과 매력으로 배우로서도 탄탄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그가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김한미를 그려낼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2022년에 방송된다..
사진=나무엑터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