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지난 58년간 사랑받은 클래식 베스트셀러 원작 영화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감독 월트 베커)이 '앨빈과 슈퍼밴드: 악동 어드벤처' 월트 베커 감독부터 '개구쟁이 스머프' 시리즈 각본가, 마블 시리즈 제작진 등 할리우드 최고의 스태프들의 빛나는 협업으로 올 연말, 어린이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따뜻한 용기의 메시지를 공개한다.
지금껏 본 적 없던 사이즈의 슈퍼 댕댕이 클리포드와 12살 소녀 에밀리의 마법 같은 어드벤처를 예고한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은 전 세계 누적 판매 부수 무려 1억2600만 부를 기록한 아동문학계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 94%, 시네마스코어 A등급으로 이미 해외에서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의 원작 속 클리포드는 모든 일에 긍정적인 친절한 캐릭터로 오랜 시간 아이들의 곁을 지켰다.
이러한 클리포드에 반한 프로듀서 조던 커너는 지난 20여 년간 클리포드의 영화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고, 이번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을 통해 그 오랜 소망을 이루게 됐다.
그는 꿈꿔왔던 클리포드의 성공적인 영화화를 위해 함께할 제작진들을 섭외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고 '개구쟁이 스머프 1, 2'로 이미 성공적인 합을 맞춰본 각본가 제이 쉐릭과 데이비드 론에게 각본을, 실사 영화 속 동물 캐릭터들을 잘 녹여낸 '앨빈과 슈퍼밴드: 악동 어드벤처', '동물원 사육사' 감독 월트 베커, 그리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2', '닥터 스트레인지' 등 마블 시리즈 제작진들의 협업을 성사시켰다.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을 위해 모인 제작진들은 원작 속 에밀리와 클리포드의 무조건적인 사랑이 주는 감동과 그것의 소중함 등 원작의 메시지를 중정에 두고 촬영에 임했다.
각본가 데이비드 론은 "원작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지듯 이 영화의 핵심은 에밀리와 클리포드의 관계다"라며 둘 사이의 존재하는 특별한 유대감을 스토리에 잘 담고자 했다.
월트 베커 감독 역시 "인간과 반려동물 사이에 꾸밈없는 사랑은 놀라운 마법 같은 힘이 있다"고 전하며, 에밀리와 클리포드 사이에는 특별한 마법 같은 유대가 있으며 그 지점을 스크린에 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자신을 조건 없이 사랑해주는 클리포드에게 힘을 얻은 에밀리가 세상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스스로를 믿게 됐다. 그러한 장면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자신의 내면 속 강한 힘을 깨닫길 바랐다"며 이번 작품에 담고 싶던 메시지를 전함과 동시에 이번 연말, 따뜻한 감동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은 12월 29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