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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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큰일났다...'총력 준비' 나겔스만 "벤피카, 걱정마"

기사입력 2021.12.08 17:52 / 기사수정 2021.12.08 17:52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최고의 팀을 출격시키겠다고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1/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6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난다. 

뮌헨은 이미 지난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를 확정 지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2승 1무 2패(승점 7점)로 조 2위에 올라 있지만, 벤피카(승점 5점)가 바짝 추격 중이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뮌헨전 비기거나 패한다면 16강 진출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바르셀로나는 16강행 한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벤피카에게 지난 2차전에서 0-3으로 패하면서 상대 전적에서 밀린다.

반대편에서 치러지는 벤피카와 디나모 키예프의 경기에서 벤피카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뮌헨전 필승이 필요하다. 

하지만 나겔스만 감독은 바르셀로나전 로테이션을 돌리지 않을 계획이다. 경기에 앞서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나겔스만은 "우리가 누구를 탈락시킬지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좋은 경기를 하고 승점 3점을 원한다. 우리는 또한 기록을 세울 기회가 있다. 6전 전승은 훌륭하고 가치 있는 목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라인업 구상에 대해 묻자 나겔스만은 "우리는 가능한 최고의 팀으로 경기를 할 것이다. 리스본(벤피카)에 인사드린다. 걱정하지 말아라"라고 답했다. 

뮌헨은 바르셀로나와의 역대 전적에서 7승 1무 2패로 앞서있다. 특히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패한 역사가 없다. 하지만 나겔스만은 방심하지 않을 계획이다. 

나겔스만은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세계적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은 순위 압박을 받고 있고 이겨내야 한다. 그들은 그것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나는 여전히 그들이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다"라며 "챔피언스리그는 항상 특별하며 우리는 나머지 팀들에게 공정하게 대하고 싶다"라며 경계했다.

사진=AF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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