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KT위즈의 외야수 송민섭이 결혼한다.
송민섭은 오는 12일 오후 12시 서울 대치동 더 그랜드 힐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송민섭은 지인 모임에서 우연히 만난 신부 이소희 양에게 첫 눈에 반해 2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식을 마친 뒤에 제주도로 5일간 신혼 여행을 떠난 뒤, 여행에서 돌아오면 경기도 수원 소재의 신혼집에서 신혼 생활을 즐길 계획이다.
결혼식을 앞둔 송민섭은 “신부를 만난 후 내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된 것을 느꼈다”며 “복덩이 아내를 만나 첫 통합 우승을 현장에서 경험하는 등 모든 일들이 정말 잘 풀리는 것 같아 감사하고 행복하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항상 응원해주는 아내에게 더욱 멋진 남편이 될 수 있게 약속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사진=KT위즈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