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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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성 논란' 이덕연 "노래, 내 직장 느낌...팬데믹 이후 방황"

기사입력 2021.12.08 14:1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돌싱글즈2' 제작진이 당부를 전했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2’ 9회에서는 이덕연X유소민 ‘덕소 커플’의 동거 3일 차 일상이 펼쳐진다.

이날 이덕연은 유소민과 친해지기 위해 평소 자주 어울리는 ‘댄서’ 친구들이 사용하는 댄스 연습실을 함께 방문한다.

이에 앞서 이덕연이 ‘돌싱빌리지’ 직업 공개 시간에 엔지니어로 취직하기 이전의 삶에 대해서 털어놓는 장면도 공개된다. 이덕연은 “코로나19 이전에는 춤과 노래가 나의 직장 같은 느낌이었는데, 팬데믹이 시작된 후 방황을 많이 했다”라고 솔직하게 밝힌다.

이후 댄서 친구들과 만난 이덕연은 유소민을 자연스레 소개해주고, 자신의 주종목인 ‘락킹 댄스’ 공연을 깜짝 선보인다. 놀라운 이덕연의 춤 실력을 직관한 유소민과 4MC는 동공대확장을 일으킨다. 나아가 이덕연은 유소민에게 춤을 가르쳐주는 등 한발 더 가까워진 모습으로 모두를 웃음짓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이덕연의 친구들은 “서로의 어떤 부분이 좋아서 상대를 선택했느냐”라는 돌직구 질문을 던져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덕연이 밝힌 유소민에 대한 진심이 과연 무엇일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이덕연이 처음부터 춤과 노래를 해왔던 경력을 제작진뿐만 아니라 출연진 모두에게 밝혔다. 직업이 가수라기보다는 개인적으로 음원을 발표했던 경험을 가진 출연자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전에 심도 깊은 인터뷰를 통해 출연자의 진정성에 대해 깊이 교감을 나눴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싱글 대디로 열심히 살아가면서, 새로운 사랑을 찾고자 용기를 낸 이덕연의 이야기가 9회 방송에 담길 예정이니 부디 억측을 삼가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는 이덕연의 '홍보성' 논란을 일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반도체 제조업체 엔지니어인 이덕연이 지난 3월 발라드 장르의 싱글앨범을 발매한 가수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덕연의 '돌싱글즈2' 출연이 '홍보성'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돌싱글즈2’는 지난 8회 방송에서 평균 4.7%, 최고 5.3%(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를 기록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종편 동시간대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돌싱글즈2’ 9회는 오는 12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MBN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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