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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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정, '박보검 닮은꼴' 아들과 데이트..."뼈 휘고 무릎 혹사" (기적의 습관)[종합]

기사입력 2021.12.08 11: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기적의 습관' 노유정이 아들과 인사동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7일 방송된 TV CHOSUN '기적의 습관'에는 개그우먼 노유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아들과 인사동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노유정은 "방송 활동 잘하다가 운때가 안 맞아서 한 10년 놀다가 쉬는 동안 여러 가지 삶의 체험을 많이 하고 아이들 키우느라 엄마로서 살았다"라고 자신의 근황을 소개했다.

노유정은 "저는 방송하면서 다 해봤다. 리포터도 해보고 다 해봤는데 딱 하나, 가수를 못 해봤다. 요즘엔 연예인들이 나오는 가요 프로그램이 있지 않냐. 나도 그걸 해보고 싶었는데 자신감이 없었다. 기회가 온다면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박보검 닮은꼴인 노유정의 아들은 "엄마를 위해 아메리칸 스타일 브런치를 준비해봤다"라고 말하며 노유정이 좋아하는 재료들로 정성스레 아침을 준비했다. 
 
이어 노유정은 아들과 함께 인사동 데이트에 나섰다. 노유정은 아들과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걸으며 "오늘 몇 시까지 남친 대여냐"라고 물었고, 아들은 "저녁까지 같이 먹어야지"라며 하루 종일 데이트를 하자고 말했다. 


아들은 데이트 코스로 교복 대여, 달고나 뽑기, 주얼리샵, 술집을 준비했다.

마지막 코스인 막걸리 술집에서 아들은 "보쌈 먹으니까 엄마 예전에 고깃집 했던 거 생각난다. 한 2년 했나?"라며 운을 뗐고 노유정은 "2년 반 (정도 했다)"라고 답했다. 

아들은 "그거 할 때 가위질 하느라 뼈 마디마디 휘지 않았냐. 무릎도 서 있느라 매일 (아프다 하고). 지금은 괜찮냐"라고 물었고 노유정은 "무릎을 혹사시켰다"라며 "이제 나이 들어서 어쩔 수 없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에 아들이 "약도 좀 잘 챙겨먹어라. 겨울이 와서 추우니까 엄마 무릎이 더 시리지 않냐"라며 걱정스러워하자 노유정은 "엄마 나이가 내일모레면 60이다. 어쩔 수 없다"라고 말했다.

아들은 "내가 밖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대화를 많이 못 해봤지 않냐. 그래서 손편지를 한번 끄적여봤다"라며 노유정에게 아침부터 쓴 손편지를 건넸고, MC들은 "우리 엄마가 이거 안 봤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 CHOSUN '기적의 습관' 방송 화면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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