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해치지 않아’ 빌런 삼형제의 노동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7일 방송된 tvN ‘해치지 않아’(연출 김상아)에서는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게스트들을 위한 김장 미션, 그리고 이지아와 만남이 지나간 이후, 시청자 Q&A 코너가 진행됐다. 그리고 하도권이 시청자 대표이자 특별 MC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MC가 해보고 싶어서 충북에서 왔다”라며 MC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하도권은 이 코너를 통해 그간 시청자가 폐가 하우스에 궁금했던 점을 낱낱이 파헤쳤다.
첫 질문은 윤종훈에게 갔다. 폐가하우스 오기 전에 레시피를 보냐는 질문이었는데, 윤종훈은 “보고 오려고 하는데 우리가 뭘 먹을지 몰라서....”라고 대답했다. 다만 방송 때문에 쿠킹 클래스 수강은 했다고. 하도권은 “윤종훈이 요리를 진짜 잘한다”라고 칭찬했다.
그 다음 질문은 폐가에서 실제로 잤냐는 질문. 세 사람은 실제로 잤다고 대답하며 “폐가하우스 말고 다른 곳에서 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더라”라는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서 폐가하우스에서 잔 증거 영상까지 공개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다른 질문은 “봉태구 배우님. 정말 그지 같은 프로라고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 이에 봉태규는 망설이지 않고 “그렇다”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빌런 삼형제는 이 프로그램을 다시 또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네”라고 대답했다. 하도권은 오고는 싶은데 고정으로는 하고 싶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대한 늦게 합류하고 싶다고.
이러한 그들의 토크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토크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빌런 삼형제가 담근 김장을 받은 폐가하우스 게스트들의 감사 인사 영상이 공개됐다.
이후 ‘해치지 않아’ 제작진은 미방송분 VCR 시청회를 열어 빌런 삼형제와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tvN ‘해치지 않아’ 속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의 마지막 이야기는 7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됐다.
사진 = tvN ‘해치지 않아’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