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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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 허니제이, "리즈시절? 지금...옆구리 타투 맘에 들어" [종합]

기사입력 2021.12.07 18:1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허니제이가 미래 신랑에게 '뭔가 잘못됐어'를 불러주고 싶다고 밝혔다.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지난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허니제이에 대해 당신이 몰랐던 사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허니제이는 "이름은 정하늬다. 어렸을 때부터 설명하기 무척 힘들었지만 이름을 너무 잘 지어주신 어머니께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포문을 열었다.

허니제이는 "혈액형은 O형이다. 쾌활하고 명랑한 게 딱 O형 같지 않냐. 키는 159cm인데 기분 좋으라고 1cm만 올려서 160cm라고 하겠다. 양심에 찔리긴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마음에 드는 타투를 묻는 질문에 허니제이는 "이거 좀 어렵네"라며 한참 동안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옆구리 쪽에 '러브 미'라고 (타투가 있다). 제 친구가 캘리그라피 작가다. (친구가) 디자인을 해서 사람들한테 사랑 많이 받고 저 스스로도 많이 사랑해 주라는 의미에서 '러브 미'라고 새겼다. 그걸로 정하겠다"라고 답했다. 


좋아하는 옷 스타일을 묻자 허니제이는 "믹스 매치를 좋아한다. 옷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여성스러운 거, 캐주얼한 거, 스트릿한 거 막 섞어 입기도 하면서 묘한 느낌을 내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허니제이는 자주 듣는 노래에 대해 "다들 놀라시는데 저는 발라드를 자주 듣는다. 약간 한 곡 반복해서 듣는 스타일이다. 권진아 씨의 '뭔가 잘못됐어'를 즐겨 듣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만약 결혼을 하게 된다면 신랑한테 '뭔가 잘못됐어'를 불러주고 싶다. 이게 제 로망이다. 지금 결혼을 할 수 있을지도 사실 잘 모르겠지만 뭔가 뭉클하고 가사가 너무 예쁘고 '어떻게 이런 가사를 쓸 수 있지?' 하는 생각에 좋아하게 됐다. (축가 부르는) 상상을 하면서 괜히 설레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허니제이는 리즈 시절을 묻는 질문에 고민 없이 "지금"이라고 답했다. 그는 "매일 이렇게 예쁘게 화장해주시고 예쁘게 머리 해주시고 예쁘게 옷 입혀주시고. 지금이 전 제일 예쁘다. 그리고 내일, 내일모레, 앞으로 쭉 갱신하도록 노력해보겠다"라며 미소 지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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