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싱어게인2' 24호 가수의 정체가 공개됐다.
6일 첫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2'가 네이버TV를 통해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슈가맨 조의 24호 참가자는 "나는 컬러링 가수다"라는 설명을 내세워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사위원 유희열은 "추억의 이름이다, 컬러링"이라며 웃음 지었고, 송민호는 "요즘 애들은 컬러링 모를 텐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02년생인 64호 참가자는 "미니홈피 그런 거냐"라고 물어 66호 참가자를 당황하게 했다.
MC 이승기는 24호 참가자에게 인사를 건네며 "사실 컬러링이라는 말이 2000년대 초중반에 쓰이던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24호 가수는 "제가 데뷔했을 당시가 컬러링이 인기의 척도였던 시기였다"라고 밝혔고, 유희열은 "맞아, 맞아. 그런 시절이 있었지"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24호 참가자는 "제가 데뷔를 하자마자 그 곡이 1위가 돼버렸다. 별다른 활동이 없었는데 3주 정도 1위를 했다"라고 말했고, 규현은 "3주 정도 1위를 한 거면 우리가 모를 리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래가 공개되자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24호 참가자의 정체는 가수 모세였다. 모세는 2005년 발매된 '사랑인 걸'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싱어게인2'는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싱어게인2' 네이버TV 선공개 영상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