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이 '가왕' 조용필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했다.
6일 새벽 이원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 맞다!!! 이건 좀 자랑하고 싶어서"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공연 첫 날, 대기실에 꽃이 도착해 있길래 누가 장난치나 싶었거든요. 제가 너무너무너무 존경하는 선배님이시라... 확인해 보니 진짜 선배님께서 보내주셨더라고요ㅜㅜ"라며 "아직도 어안이 벙벙한데... 흑흑흑...성공한 인생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너무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공연을 축하합니다'라고 적힌 꽃다발과 함께 조용필의 이름이 담겨있었다. 이어 해당 꽃다발을 들고서 무대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이원석과 데이브레이크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를 접한 김이나는 "이건 진짜 좀….. 마패네요ㅠ 조용필님이 지켜보시는 밴드"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1975년생으로 만 46세인 이원석은 1997년 데뷔했으며, '복면가왕'에서 걸리버라는 가명으로 참가해 5연승을 거둔 바 있다.
사진= 이원석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