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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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민, 이덕연에 서운함 표시 "난 확실하게 마음 얘기했는데" (돌싱글즈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2.06 06: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돌싱글즈2' 유소민이 이덕연에게 서운함을 표시했다.

5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2'에서는 유소민이 이덕연과 그의 아들 태성이와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소민은 태성이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고, 처음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던 태성이도 유소민에게 마음을 조금씩 열었다. 달고나와 쿠키를 만들면서 조금씩 유소민과 가까워진 태성이는 "이모 집 안 멀어? 그럼 가볼래"라며 웃었다.

두 사람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본 이덕연은 "태성이도 잘 따르고 (소민이가) 잘 놀아줬다"며 "두 사람한테 고마웠다"고 밝혔다. 유소민은 "태성이에게 너무 고마웠다"고 했다.

태성이가 자리를 뜬 뒤 유소민은 "원래 말이 없어? 다 같이 있을 땐 말이 많잖아"라고 물었다. 이덕연은 "평소에 소수 인원일 땐 말이 없다. 말을 주도해서 많이 하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했다. 유소민은 "너는 극과 극 같다. 다 같이 있을 땐 네가 분위기를 주도했는데 우리 둘이 있을 땐 과묵하다"고 말했다.

유소민은 "너도 호감을 느끼고 나를 선택한 거야?"라고 물었고, 이덕연은 "너는 더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그런 모습이 너무 괜찮았다"며 "나도 더 노력을 해보고 싶어졌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유소민은 "좋고 싫고가 있을 거 아니야"라고 말했고, 이덕연은 "좋고 싫고가 없잖아 지금"이라고 밝혔다. 이에 유소민은 "난 확실하게 마음을 많이 얘기했다"고 서운해했다.

이어 "확실하게 뭔가 말을 하고 나서 무심한 행동을 하면 '마음은 있나 보다'라고 생각할 텐데 그런 말을 안 하는 게 서운하다"고 하자 이덕연은 "동거까지 할 생각으로 선택했다. 동거가 처음이라 낯설었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유소민은 끝으로 "근데 우리 이틀밖에 안 남았다. 그러니까 계속 느릴거야?"라고 물었고, 이덕연은 "그건 모르지. 그런데 내가 확실하면 나는 확실하게 표현한다"고 말했다.

사진= '돌싱글즈2'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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