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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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여에스더 "'집사부일체' 4명 중 1명은 암으로 돌아가실 것" 경고 [종합]

기사입력 2021.12.05 19: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홍혜걸과 여에스더가 건강 관리를 잘 할 것을 당부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의사 부부이자 온 국민의 건강 멘토 역할을 하는 여에스더-홍혜걸 부부가 사부로 등장해 이야기를 나눴다. 



제작진은 이들 부부를 만나기 전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건강이 어떤지 궁금해했다. 이에 양세형은 "건강을 챙기려고 노력한다"고 했고, 이를 들은 이승기는 "(양세형애) 건강을 잘 챙길려고 한다. 그래서 알약도 엄청 챙겨먹는다. 그런데 그리고나서 컵라면을 먹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홍혜걸-여에스더 부부는 제주 집을 공개했다. 그림 같은 집이었지만, 곳곳에 방송용으로 급조한 듯한 모습이 보였고, 여에스더는 "'집사부일체'가 온다고 땅을 다 파헤쳤다"고 했다. 홍혜걸 역시 "갈대랑 귤나무도 급하게 심었다. 그리고 '집사부일체'가 온다고 해서 서울에 있는 짐은 배로 다 가지고 왔다. 책도 가져와서 다 채워뒀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날 여에스더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향해 "여기 계신 4명 중 1명은 암으로 돌아가실 거다"고 갑자기 경고를 했고, 양세형은 "왜 그런 말을 하시냐"고 발끈했다. 이에 홍혜걸과 여에스더는 "통계적으로 수치가 그렇다. 3.5명 중에 1명은 암으로 죽는다. 그리고 암에 걸리는 사람은 거의 2명 중 1명이다. 우리 6명 중에 3명은 암에 걸리고, 그 중에 2명은 죽는다는 거다"라고 통계적 수치를 언급하며 경고했다. 



여에스더는 "암은 복불복이다. 무작위로 생긴다"면서 '암'이라는 것에 대해 "암은 세포가 변형을 일으키는거다. 그러면서 면역이 떨어지고, 암세포가 생기게 된다. 30대가 넘어가면 스트레스를 받으면 암세포가 매일 생긴다. 그런데 관리를 잘 하면 암세포가 사라진다. 암세포 10만개 정도까지는 회복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암세포 10억개가 되면 1cm의 암덩어리로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에스더는 "남자들은 만 45세부터 급격하게 병이 생긴다.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이 없어도 나이 하나만으로 면역이 떨어진다. 여자는 폐경이 되는 55세다. 30대 중반까지는 스트레스 받고 암세포가 생겨도 복구 능력이 뛰어나다. 20대에는 잠만 푹 자도 스트레스 회복이 되고, 30대까지도 맛있는 것만 먹어도 컨디션 회복이 된다. 그런데 면역이 약해지는 나이가 되면 각별하게 주의를 해야한다"고 주의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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