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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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임♥' 홍성흔, '헤이 마마' 댄스로 갱년기 극복 (feat. 허재) (살림남2)[종합]

기사입력 2021.12.05 00: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전 야구 선수 홍성흔이 '헤이 마마(Hey Mama)' 안무에 도전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홍성흔이 갱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성흔은 "설마설마했는데 저한테 갱년기가 올 줄 몰랐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충격이었다. 이렇게 살다가 우리 가족의 행복이 깨질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그래서 운동을 시작했다"라며 밝혔다.



홍성흔은 담당 트레이너와 함께 헬스장에서 운동했다. 그 사이 김정임은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김정임은 석화를 요리할 계획이었고, 홍화철 군은 "뭐 준비하냐"라며 궁금해했다.

김정임은 "아빠가 그냥 짜증 내는 게 아니었다. 아빠가 갱년기가 나이에 비해 심하다고 해서 빨리 고쳐야지"라며 설명했고, 홍화철 군은 "아빠를 위해서 음식을 하는 거냐. 자꾸 이런 걸 좋은 걸 해주면 습관이 나빠질 거다"라며 반대했다.

김정임은 "병이지 않냐. 고쳐야 한다"라며 다독였고, 홍화철 군은 "너무 호화 생활을 하는 거 아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때 홍성흔이 귀가했고, "오늘은 스테이크가 당긴다"라며 고기를 구워달라고 말했다. 홍화철 군은 "엄마가 귀찮고 손 시린데 이 겨울에 다 씻고 준비하고 있다. 그냥 주는 대로 먹어라. 나는 오늘 굴이 더 당긴다"라며 편들었고, 홍성흔은 "갑자기 또 우울하네"라며 툴툴거렸다. 



또 홍성흔은 허재와 통화했고, "갱년기 검사 받아봤냐"라며 궁금해했다. 허재는 "기준치보다 안 된다고 하더라"라며 고백했고, 홍성흔은 "형수님한테 짜증도 내고 그러냐"라며 물었다. 허재는 "난 항상 짜증난다. 외로운 느낌"이라며 털어놨다.

김정임은 석화 회와 복분자와 요거트, 꿀을 갈아 만든 소스를 뿌린 샐러드를 완성했다. 홍성흔은 석화 회를 먹자마자 기분이 좋아졌고, 콧노래까지 불렀다.

홍화철 군은 "집에만 있어서 그런 거 같다. 아빠랑 나가야겠다"라며 춤을 언급했고, 김정임은 "이 나이에 무슨 춤이냐. 하지 마라"라며 만류했다.

홍성흔은 홍화리와 가까워지기 위해 춤을 배우고 싶다며 설득했고, 홍화철 군과 댄스 학원으로 향했다. 홍성흔은 "아빠가 야구 선수 아니었으면 댄스 쪽으로 갔을 거 같다"라며 들뜬 기색을 드러냈다.

홍성흔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많은 화제를 모은 노제의 '헤이 마마(Hey Mama)' 안무를 배웠다. 더 나아가 홍성흔은 홍화철 군과 댄스 배틀을 벌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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