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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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접종 확진' 이지애♥김정근, 방문객은 PCR 검사 받은 아이러니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12.04 09:5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방송인 이지애, 김정근 MBC 아나운서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이들의 집에 방문했던 손님들은 PCR 검사 결과지까지 전달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지애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일 엑스포츠뉴스에 "이지애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1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자가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지애는 평소 앓고 있던 기저 질환을 치료 중이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 일정을 조율 중인 상황이었던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것.

같은 날 이지애의 남편 문정근 아나운서도 백신 미접종인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김정근 아나운서와 이전 녹화에서 접촉한 제작진이 PCR 검사를 시행한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이지애, 김정근 아나운서 부부의 백신 미접종 확진 소식이 전해지자 이들의 이전 행보에도 자연스럽게 시선이 쏠렸다. 앞서 이지애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택을 방문한 후배들과 만남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이지애는 "아낌없이 주고 싶은 동생들 출동.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면 보자고 미루다 모이게 됐는데 아이들 있는 집이라 걱정된다며 PCR 결과지까지 제출하는 찐 언론인들"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지애가 '노 마스크'로 후배들의 몸에 올라타 마사지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두고 다수 누리꾼들은 "기저질환 탓에 백신을 맞지 못했으면 누구보다 더 조심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집주인 부부는 백신 미접종인데 집에 놀러온 후배들은 PCR 검사까지 받았네", "자칫 집에 온 손님들까지 위험할 수 있었던 상황이다"라는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지애와 김정근 아나운서는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이지애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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