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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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초교 유니폼·중학교 교복에 깜짝 "이게 맞네, 딱 무대의상" (CODE)[종합]

기사입력 2021.12.04 08:1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한승연이 초등학교 해양소년단 유니폼, 중학교 교복을 입었다.

한승연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CODE 한승연'에 '[VLOG] 승연이의 추억은 방울방울 ep.1'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한승연은 "이사를 거듭하면서 보니까 이런 옷이 나오더라. 교복은 한 벌 뿐이다. 너무 소중해서 있는 걸 알았는데 해양소년단 옷은 이번에 알았다. 모자까지 풀세트로 예쁘게 걸어놨더라"며 "발견한 기념으로 여러분 앞에서 입고 놀아보려고 한다. 초등학교 5학년 땐가 했던 것 같은데 그때 이후로 지금 꺼내든 거니까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고 콘텐츠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곤 교복을 보여주며 "저 중학교 처음 갈 때만 해도 토큰은 아니고 회수권이라고, 모르실 수도 있는데 버스표를 살 수 있었다. 그때 이 주머니에 넣어가지고 다녔다"고 말하다 폭소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한승연은 해양소년단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전혀 작아 보이지 않는 모습. 한승연은 "말도 안 되지만 초등학교 때 입었던 옷인데, 부모님이 얼마나 큰 걸 산건지 딱 사이즈가 무대의상이다. 진짜 컸었는데. 이게 맞네"라며 놀랐다. 

그러면서 "저는 어렸을 때 학교에 걸스카우트, 보이스카우트, 해양소년단이 있었다. 해양소년단은 애들이 많이 안 해서 하고 싶었다. 해양소년단 옷이 예쁘다고 생각해서 한다고 했다. 이거 사러 갔을 때 생각이 난다"며 "이 옷이 맞아서 뿌듯하다고 해야 하나. 살짝 크롭이라서 밑에서 스커트만 입으면 바로 하겠다"고 걸그룹 안무를 살짝 선보였다. 

중학교 교복도 입었다. "학교 다닐 때는 이런 머리를 못하니까 이렇게 예쁘지가 않았다"는 그는 "완전 천연모발 색깔로 여기까지 잘라서 묶고 다녔다"고 중학교 시절을 회상했다. "치마가 엄청 크다. 이거 입고 다닐 땐 내가 나중에 이러고 찍고 놀고 있을 줄 몰랐을 거다. 잘 맞아서 기분이 좋아졌다"는 말도 더했다. 

더불어 그는 "믿지 않겠지만 저희 동네에서 장신 유망주 1순위였다. 어머니들이 '승연이는 키가 엄청 클 것 같은 체형'이라고 했다. 제가 어릴 땐 되게 마르고 길었다. 그래서 이런 사이즈를 구매했는데 이렇게 맞을 줄이야"라며 "지금 이렇게 맞는데 그때는 교복이 얼마나 애기한테 컸겠냐. 엄마, 아빠한테도 보여줘야겠다"고 말한 후 셀카를 찍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한승연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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