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신지수가 연기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JTBC '해방타운'에서는 배우 신지수의 해방라이프가 그려졌다.
신지수는 결혼 5년 차로,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결혼과 출산, 육아로 인해 배우 활동을 사실상 중단한 상태다.
이날 그는 텔레비전으로 드라마를 보다 "요즘 드라마는 저렇게 찍는구나. 드라마를 보니까 연기가 하고 싶네"라고 혼잣말 했다.
그러면서 "드라마 볼 시간이 없었던 게 다행이었네"라고 말하기도 했다.
드라마를 보는 신지수의 속마음은 어땠을까. 그는 "드라마를 안 본다. 거의 4년 됐다. 아이를 재우려면 조용히 해야 하고 그러다 보니까 어느 순간 TV를 끄고 살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아역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오랜 시간 연기를 해왔던 그는 "솔직히 제가 되게 오래 하지 않났나. 지금은 아무것도 안 하고 아이만을 위해 살고 있으니까 조금 묘하다. (연기할 때가) 안 그립다면 거짓말일 것 같고 당장은 갈망을 하려면 안 되기 때문에"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