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유희열이 '노제 희열'에 등극한다.
3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이하 '우당테나')에서는 유희열의 화려한 변신이 시작된다.
누적 조회수 300만뷰 돌파 기념으로 진행됐던 미니콘서트 라이브 현장에서 페퍼톤스, 적재, 이진아, 샘김 등 소속 가수들의 무대를 직관하던 유희열이 넘치는 흥을 이기지 못하고 무대에 난입해 댄스 삼매경에 빠지는 것. 대표님의 돌발 행동에 가수들 역시 더욱 텐션을 높여, 그야말로 웃음만발 스테이지가 펼쳐진다.
특히 유희열의 댄스 본능을 일깨운 무대는 바로 페퍼톤스가 커버한 샘김의 ‘Make Up’. 페퍼톤스 이장원이 자신과 전혀 상반된 음악 스타일의 샘김 따라잡기에 나서 그간 보여준 적 없는 그루브와 소울을 풍기며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그가 재해석한 ‘Make Up’ 무대에 적재, 이진아 등 현장에 모인 모든 아티스트들이 포복절도하는 가운데, 분위기에 심취한 유희열은 급 무대로 향해 최근 대인기를 끌고 있는 ‘헤이 마마’ 안무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더욱이 자신의 곡을 페퍼톤스에게 뺏긴 샘김도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빼앗아 들고 직접 노래를 부르기 시작해, 원작자의 커버곡 A/S 사태가 배꼽 잡는 재미를 선사한다. 안테나 아티스트들의 유쾌한 흥 파티가 시종일관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안길 예정이다.
한편 미니콘서트에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페퍼톤스는 이날도 어김없는 대유잼 입담 릴레이를 펼쳐 웃음을 유발한다. 샘김, 이진아, 적재 등 출중한 라이브 실력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포진한 가운데 자신들이 소위 ‘헤드라이너’ 자리를 꿰찼다는 데 당황하며, “앞 팀들과 재질이 다른 것 같다”라며 셀프 ‘팩폭’을 시전한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은 “9시 뉴스가 시작될 타이밍이라 긴장된다”라며 공중파 뉴스와 시청자 유치 경쟁을 시작해 웃음을 안긴다.
'우당탕탕 안테나'는 매주 월, 금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사진=카카오TV '우당탕탕 안테나'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