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와 남편 김정근 아나운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이지애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이지애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자가 격리 중"이라며 "평소 앓고 있던 기저질환으로 치료 중이어서 백신 접종을 하게 되면 부작용이 생길까 우려돼 접종 일정을 조율 중인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남편 김정근 아나운서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MBC 관계자는 "김정근 아나운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라며 "이전 녹화에서 접촉한 제작진 등에 대해 PCR 검사 시행했다. 현재 추가 확진자는 없는 걸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지애는 TV조선 '알콩달콩', MBC '생방송 연금복권 720+', OL!FE '도전 인생 2막, 원더풀 마이 라이프', EBS '부모', NBS한국농업방송 '내돈내산 은퇴생활'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김정근은 MBC '실화탐사대', '생방송 연금복권 720+'에서 활약 중이다.
매주 목요일 두 사람이 함께 진행하는 MBC '생방송 연금복권 720+' 출연과 관련해서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방송에 지장 없도록 바로 연락해 대처해놓은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지애와 김정근은 지난 2010년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000명 대로 치솟고 위중증 환자는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정우성, 고경표, 임창정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연예계가 또다시 비상에 걸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