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민정 조충현 부부가 부모가 되는 소감을 밝혔다.
김민정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에게 기쁜 소식이 있어 조심스럽게 글을 쓴다"며 "저희 부부가 만난 지 10년, 결혼생활 5년이 된 올해,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2세 소식을 전했다.
이어 "엄마 아빠가 될 준비를 하며 기다렸는데 이렇게 선물처럼 축복이 찾아와 기쁜 마음으로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서로가 더욱 단단해졌을 무렵 찾아온 아이라 태명을 '딴딴'이라 지었다. 야무지고 튼튼하라는 의미를 담아 하루하루 딴딴이라 부르고 있다"며 "엄마가 되는 것도, 아빠가 되는 것도 처음이라 떨리고 설레는 마음이다. 매일 몸의 낯선 변화를 겪으며 세상 모든 엄마들의 대단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민정은 "소중한 생명 잘 품으며 내년에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다. 한 가정의 아내로서 엄마로서 또 방송인으로서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여러분께도 좋은 일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두 사람의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민정이 현재 임신 4개월이다. 내년 5월 출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민정과 조충현은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5년 열애 후 2016년 결혼했다. 최근 SBS 예능 '동상이몽2'에서 부부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다음은 김민정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방송인 조충현, 김민정입니다.
저희에게 기쁜 소식이 있어 조심스럽게 글을 써봅니다:)
저희 부부가 만난지 10년, 결혼생활 5년이 된 올해, 새 생명이 찾아왔어요. 엄마 아빠가 될 준비를 하며 기다렸는데 이렇게 선물처럼 축복이 찾아와 기쁜 마음으로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어요.
서로가 더욱 단단해졌을 무렵 찾아온 아이라 태명을 '딴딴'이라 지었는데요. 야무지고 튼튼하라는 의미를 담아 하루하루 딴딴이라 부르고 있어요.
엄마가 되는 것도, 아빠가 되는 것도 처음이라 떨리고 설레는 마음이예요. 매일 몸의 낯선 변화를 겪으며 세상 모든 엄마들의 대단함을 느낍니다.
소중한 생명 잘 품으며 내년에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어요. 한 가정의 아내로서 엄마로서 또 방송인으로서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여러분께도 좋은 일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사진 = SN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