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CJ 이재환 회장이 뒤로 봐줬다는 논란에 휩싸인 최예나 측이 허위 사실 유포에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1일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소속 아티스트의 허위 사실 및 악의적인 비난, 비방 목적의 게시글 등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보호를 위해 악의적인 게시물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하며 이 과정에서 그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루머, 비방 등에 관련하여 팬 분들이 보내주시는 제보와 당사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SBS는 CJ 이재환 회장에 대한 의혹을 보도했다. SBS에 따르면 이 회장이 가수 출신 연예인 A씨의 뒤를 봐줬고, A씨는 이 회장 덕분에 CJ 계열 프로그램에 고정 자리를 차지했다고.
그러면서 SBS는 A씨와 이 회장이 나눈 메시지도 함께 공개됐다. A씨가 이 회장에게 '뭐 하냐'고 묻자 이 회장은 'A씨 생각'이라고 답하며 심상치 않은 사이라고 밝혔다. 또 이 회장은 CJ 계열사 대표와 "A씨가 유튜브 활동보다 음반 유통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음악사업본부에 협조를 요청해 잘 챙겨주기로 했다"라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논란이 퍼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CJ 계열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을 한 점, 유튜브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 등을 비롯해 A씨가 그룹 아이즈원 출신 최예나라는 추측이 난무했다. 이에 소속사는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에는 최예나, 이도현, 에버글로우, 우즈, 형섭X의웅 등이 소속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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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