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곽진영을 수년간 스토킹 한 남성 A씨가 구속 기소됐다.
2일 곽진영의 측근은 엑스포츠뉴스에 "4년간 곽진영을 스토킹하고 협박한 스토커가 구속 기소된 게 맞다"고 밝혔다.
측근은 "곽진영이 스토킹으로 인해 몸도 좋지 않았고 신체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현재는 스토커가 구속이 돼 마음이 조금 가벼워진 상태고 가족과 함께 지내면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서울남부지검이 곽진영을 4년간 스토킹 한 5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 명예훼손, 업무방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주거침입뿐 아니라 곽진영과 가족이 운영하는 사업장을 찾아와 업무방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곽진영에게 각종 악의적 메시지를 보내는 등 협박 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곽진영은 지속적인 악성 댓글 등을 이유로 지인들에게 심적 고통을 호소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자극적인 연관검색어와 악플 등에 시달려 힘들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곽진영은 1991년 MBC 공채 20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곽진영은 여수에서 갓김치 사업을 운영 중이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