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2021 MAMA'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
CJ ENM 측은 2일 엑스포츠뉴스에 "방탄소년단과 '2021 MAMA' 출연을 논의 중이었으나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스케줄상 공연 영상 제작은 힘들지만 팬들을 위한 짧은 영상이라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가요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3일부터 2주 간 국내에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은 백신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10일 동안 격리해야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에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방탄소년단 역시 귀국 후 열흘 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 방탄소년단은 오는 3일 미국 아이하트라디오가 개최하는 연말 투어 '2021 징글볼 투어'에 참여한다. 해당 행사 직후 귀국해도 11일 열리는 '2021 MAMA'에 참석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았던 가운데 결국 불참을 결정했다.
한편 '2021 MAMA'는 11일 오후 6시 경기 파주 CJ ENM 콘텐츠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사진=빅히트 뮤직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