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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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 지하철 타고 위니 간접 체험 …"이동하는 순간조차 설레"

기사입력 2021.12.02 14:33 / 기사수정 2021.12.02 14:5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원호(WONHO)가 팬 사랑 가득한 지하철 나들이를 공개했다.

원호는 지난 1일 오후 8시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에 지하철을 타고 콘서트 리허설에 가는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원호는 "팬분들이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니까 똑같이 대중교통을 타고 콘서트 리허설을 하러 가보려고 한다"며 팬들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원호는 "지하철에 탄 지 너무 오래돼 기억도 안 난다"라고 말하며 길 찾기에 나섰다. 앱을 통해 지하철 시간을 알아보던 원호는 빨리빨리의 민족인 한국인답게 빠른 환승 칸까지 검색해 보는 이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환승역인 군자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원호는 "이렇게 해서 공연장에 도착하면 이제 위니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 위니들도 '원호 만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올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이동하는 순간조차도 너무 설렌다"라고 덧붙이며 팬 사랑꾼다운 다정한 모습으로 팬들을 감동시켰다.

무사히 목적지인 광나루역에 도착한 원호는 "생각보다 빨라서 놀랐다. 강남에 살면서 트래픽에 지쳤는데 좋은 것 같다"며 지하철로 출근한 소감을 밝혔다.

원호는 지난달 13일과 14일 개최된 첫 오프라인 콘서트 '위 아 영(WE ARE YOUNG)'을 성황리에 마치고 '오호호'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유튜브 '오호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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