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편스토랑’ 이영자가 금산 인삼 농가 돕기에 나섰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2021년 올해 마지막 대결이 될 35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시작된다.
2021년 ‘편스토랑’ 대미를 장식하는 대결인 만큼 먹대모 이영자, 어남선생 류수영, 집밥퀸 오윤아, 기프로 기태영이 출격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편스토랑’ 먹대모 이영자의 또 다른 별명은 ‘돈쭐왕’이다. 그동안 이영자는 ‘편스토랑’에서 늦은 밤 편의점에서 만난 취준생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장사가 안돼서 고생하는 자영업자 등을 만날 때마다 “이영자가 돈쭐 내드리겠다”를 외치며 파이팅을 전하고 지갑을 열었다.
이영자의 통 큰 ‘돈쭐’은 뜻밖의 선물 같은 행복을 선사하고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12월 3일 방송에서 이영자는 인삼의 메카 금산을 찾아 인삼 농가를 위한 속 시원한 ‘돈쭐’을 선보인다.
이날 공개된 VCR 속 이영자는 ‘영혼의 단짝’으로 급부상한 먹방X쿡방 메이트, 유튜버 승우아빠와 함께 인삼 산지로 유명한 충청남도 금산을 찾았다. ‘겨울의 맛’이라는 주제에 맞는 식재료로 인삼을 택한 이영자는 품질 좋은 인삼을 직접 수확했다.
이영자는 이날 직접 수확한 인삼들을 모두 현장에서 현금으로 구매해 ‘돈쭐왕’ 면모를 자랑한 한편, 인삼 가격이 폭락해 어려움이 많다는 농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즉석에서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패러디한 인삼 CF 촬영에도 나섰다. 이영자, 승우아빠, 금산 농민들의 ‘스우파’ 패러디 ‘논두렁 인삼 파이터’ CF는 포복절도 웃음을 유발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과 기대를 더한다.
이외에도 이영자와 승우아빠는 드럼통 인삼 구이, 통인삼 튀김 등 인삼 먹방 퍼레이드를 펼친다. ‘인삼은 쓰다’, ‘인삼은 약으로 먹는 것’이라는 편견을 확 날려버린 인삼 구이, 인삼 튀김의 맛에 이영자와 승우아빠는 감탄을 거듭했다고. 도저히 멈추지 않는 먹방 향연에 ‘편스토랑’ 스튜디오도 난리가 났다는 후문이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3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