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자이언트 핑크가 김용명을 좋아했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오는 3일 첫 방송되는 동아TV의 100% 리얼 서바이벌 관찰 예능 ‘고디바 SHOW’(이하 '고디바쇼')는 12명의 남녀가 ‘고디바 하우스’에서 100일 동안 함께 지내며 자신의 매력을 어필, 인기투표를 통해 최후의 생존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월 1일부터 서혜윤, 이하평, 구하연, 이용성, 편강윤, 강운, 황인해, 송현찬, 차세연, 노희국, 차유, 김현준까지 총 12명의 출연자가 제주도에 있는 ‘고디바 하우스’에 입성해 24시간 생중계로 ‘동거 라이프’를 전달하고 있다.
총 60대의 카메라를 통해 출연자들의 성격과 취미, 버릇, 수면 습관까지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그 안에서 피어나는 ‘썸’의 기류가 어떠할지 모두의 관심이 쏠려 있는 상황. 3일 첫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이 제주도로 가기 위해 버스에 올라타며 본격 첫 대면을 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 가운데 패널인 개그맨 김용명, 유정승, 한초임, 자이언트 핑크, 아스트로 MJ, 모모랜드 낸시, 조성화 등은 화려한 입담과 날카로운 분석으로 재미를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12인의 남녀가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누면서 서먹서먹해하는 남성들과 달리 여성들은 금세 친해지는 극과 극의 모습을 보인다. 이에 한초임은 “제가 ‘댄싱9’, ‘미스트롯2’ 등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많이 나가봐서 잘 안다”라며 운을 뗐다고.
한초임은 “겉으로는 여자들끼리 예쁘다고 하긴 하지만 속으로는 그렇지 않다”라고 말해, 과연 서바이벌의 여성 참가자들의 진짜 속내는 무엇일지, 경험에서 우러나온 한초임의 추측이 무엇일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자이언트 핑크가 김용명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고 해 궁금증을 불러모은다. 자이언트 핑크는 김용명이 “예전에 나 좋아했었잖아요”라고 하자 “여기서 그런 얘기하면 어떡해요?”라며 급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고.
그러나 이내 자이언트 핑크는 “김용명을 좋아했지만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라고 말해 현장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두 패널의 남다른 인연은 과연 무엇이었을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높인다.
‘고디바 SHOW’는 오는 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고디바 SHOW'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