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옷소매 붉은 끝동’이 OTT와 IPTV 등 VOD 시장까지 석권하며 ‘대세 드라마’임을 입증했다.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는 지난 6회,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9.4%, 최고 시청률 10.3%를 기록하며 쟁쟁한 경쟁작들을 꺾고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에 시동을 걸었다.
또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11월 4주차 TV화제성 지수에서도 드라마 부문 3주 연속 1위,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화제성 1위,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2위를 이세영(성덕임 역)-이준호(이산)가 휩쓸며 그야말로 화제성 올킬의 영예를 안았다.
이처럼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옷소매’가 VOD 시청 건수 등 각종 수치에서 1위를 석권하며 파죽지세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웨이브(wavve)’의 11월 4주차(11/22~11/28) 집계에 따르면 ‘옷소매’는 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또한 같은 기간 IPTV 3사 주간 데이터 현황(KT, SKB, LGU+ 3사 합계) 역시 ‘옷소매’가 전체 프로그램 중 유료 VOD 이용 건수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화제성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SMR 클립 조회수에 있어서도 11월 4주차 프로그램별 재생 건수 전체 1위에 등극하며 ‘옷소매’에 쏟아지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옷소매’는 세기의 로맨스로 꼽히는 ‘정조-의빈 러브스토리’에 흥미로운 상상력을 더한 서사, 이준호-이세영의 호연과 완벽한 케미, 주 조연을 막론한 캐릭터 열전, MBC 사극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탄탄한 만듦새가 고른 호평을 얻으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더욱이 극중 이산과 성덕임의 로맨스가 무르 익어감에 따라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날로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각종 수치를 통해 ‘대세 입증’을 제대로 한 ‘옷소매’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옷소매 붉은 끝동’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