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3년 차 걸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팀의 정체성을 밝혔다.
1일 오후 에버글로우의 세 번째 미니앨범 'Return of The Girl'(리턴 오브 더 걸)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지난 5월 싱글 'LAST MELODY'(라스트 멜로디) 이후 7개월 만의 컴백하는 에버글로우. 온다는 "조금은 떨리기도 한다. 새로운 콘셉트인 에버글로우만의 해적을 보여드리는 만큼 설레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온다는 "활동을 하면 체력이 중요한 것 같더라. 운동도, 연습도 열심히 했다. 그 과정을 영상으로 남겨서 콘텐츠로 만들기도 했다"라며 공백기 근황을 전했다.
타이틀곡 'Pirate'(파일럿)은 POP과 EDM 장르의 곡으로 강렬한 드럼과 캐치한 신스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이다. 해적이 되어 우리만의 스타일로 세상을 이끌어 갈 에버글로우의 포부를 담았다.
매 활동마다 파격적인 콘셉트를 선보이는 에버글로우는 이번에도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모티브한 우주 해적 콘셉트로 유니크한 비주얼 변신을 했다. 시현을 이번 콘셉트와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 꼽은 온다는 "뮤비를 봤는데 (시현이) 선장 같은 눈빛이 살아있더라. 그런 시원시원하고 해적 같은 분위기를 잘 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에 데뷔한 에버글로우는 올해 3년 차 걸그룹이 됐다. 아샤는 "한 앨범이 나올 때마다 에버글로우의 색깔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 같다"며 팀의 정체성을 이야기했다. 이어 "6명의 매력이 하나로 뭉쳐서 여러가지 매력을 만들어낸다. 더 멋진 퍼포먼스를 만들어내는 것이 저희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자부했다.
미니 3집 '리턴 오브 더 걸'을 통해 에버글로우는 어떤 성장을 이뤘을까. 이유는 "지금까지 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지난 앨범과 다른 장르에 도전했다"며 성장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더욱 많다. 앞으로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한편, 에버글로우의 세 번째 미니앨범 '리턴 오브 더 걸'은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