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최우식, 김다미가 '그 해 우리는'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1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김윤진 감독,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 노정의가 참석했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아찔한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10년 후 다시 얽히면서 겪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최우식은 최웅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가끔은 풀어진 모습도 있고 날카롭게 집중력을 보여주는 장면도 많다. 두 가지의 매력을 한꺼번에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약간 반전 (매력이 있다)"며 "저랑 많이 비슷한 것 같다"고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다미는 전작에서의 강렬한 캐릭터와는 달리 현실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김다미는 "그 전작들에서 센 캐릭터를 많이 해서 현실적인 캐릭터, 로맨틱 코미디 장르도 해보고 싶었는데 때마침 작가님의 글을 읽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그 해 우리는'은 오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SBS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