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해피 뉴 이어' 이동욱이 원진아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오전 티빙 오리지널 영화 '해피 뉴 이어'(감독 곽재용)의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김영광, 이광수, 고성희, 조준영, 원지안, 곽재용 감독이 참석했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이동욱은 "극 중 호텔 엠로스의 대표 용진 캐릭터를 맡았다. 역할을 즐기고 있다. 용진은 젊고 능력도 있고 일도 열심히 한다. 근데 '짝수 강박증'을 갖고 있다. 정신적 힘듦을 갖고 있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제가 사장으로 있는 호텔에 장기 투숙을 하게 되고, 거기서 하우스키퍼인 이영을 만난다. 사내 로맨스 케미를 그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원진아는 "이영이는 뮤지컬배우가 꿈인 친구다. 일을 하면서도 꿈을 잃지 않는 캐릭터인데, 첫 만남 때 대표님 앞에서 춤추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욱은 "원진아씨 극중 이름이 백이영이다. 저에게는 운명같은 이름이다. 촬영장에서 만이십 씨라고 불렀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해피 뉴 이어'는 12월 티빙과 극장에서 동시 공개된다.
사진= CJ ENM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