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검정치마와 그룹 레드벨벳의 웬디가 처음 협업한 감성적인 인디팝 '공항로'가 베일을 벗는다.
'공항'이라는 공간을 주제로 연인의 마음을 따스한 사운드와 가사로 담아낸 '공항로'는 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검정치마 특유의 감성이 잘 드러나는 곡.
웬디는 '공항로'를 듣고 흔쾌히 참여를 결정했으며, 담담함과 애틋함을 오가는 섬세하면서도 폭넓은 가창을 선보였다. 여기에 키보디스트 겸 프로듀서 고경천, 밴드 까데호 등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안정적이면서도 활기가 살아있는 연주를 통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각자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아티스트들의 만남인 만큼 '공항로'에 대한 국내외 팬들의 관심 또한 높다. 발매 전부터 '공항로'의 제작기를 담은 웹툰, 홍대 일대에 포스터 등을 통해 이색적인 홍보가 이뤄졌으며, 음원 공개 이후에는 테헤란로 일대에서 대규모 사이니지(전광판) 홍보도 진행될 예정이다.
비스포크와 검정치마, 레드벨벳 웬디는 "이 노래를 통해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는 곳이면서, 동시에 그런 이들을 마중하러 나가는 공간인 '공항'이라는 공간이 지닌 애틋하면서도 설레는 기억이 떠오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항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전 음악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비스포크, SM엔터테인먼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