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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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라치카 가비·리안, 中 때부터 알던 사이…춤 설명 최고" (정희)[종합]

기사입력 2021.11.30 13:52 / 기사수정 2021.11.30 13:52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청하가 라치카의 가비, 리안과 오랜 우정을 자랑했다.

30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최근 신곡으로 컴백한 청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은지는 청하에게 "라치카와 인연이 깊은데 언제부터 알고 지냈냐"고 물었다.

청하는 "가비, 리안 언니와 중고등학생 때부터 알던 사이"라며 "같은 학원에서 서클 같은 것을 만들고 함께 활동했다. 언니들은 정말 멋있고 잘했다면 저는 언니들을 따라하는 꿈나무였다. 언니들처럼 되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데뷔를 준비할 때 리안 언니에게 연락해서 꼭 함께 춤을 추고 싶다고 부탁했다. 이후 제 노래 중 여러 안무를 함께할 수 있었다"고 라치카를 향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정은지는 청하의 히트곡 '벌써 12시' 안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청하는 포인트 안무인 '시계춤'을 전수했지만 사뭇 다른 정은지의 춤사위가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정은지는 "'벌써 12시' 멜로디가 정말 좋다. 그런데 내가 춤을 추면 팬들이 놀린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에 청하는 "아니다. 춤 잘 추신다"고 격려하며 "이 춤은 가비 언니가 설명해준 게 있다. '청하야. 12시니까 찔러. 집에 가야 하는데 아쉬우니까 가지 마. 가는 척만 해'라고 하더라"고 밝혀 또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면서 "가비 언니가 그렇게 설명해준 게 기억난다. 설명이 최고다. 특유의 설명법이 웃기긴 한데 이해는 또 쏙쏙 되는 게 신기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청하는 지난 29일 스페셜 싱글 'Killing Me'를 발매했다.

사진=KBS 쿨FM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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